카테고리 없음

유도 메치기 동작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는?

유.능.제.강 2023. 9. 19. 03:08

1.모두걸기

모두걸기는 상대를 자기의 오른쪽에 끌어내는 것 같이 하며 오른발부터 나가서 상대의 오른발을 왼발에 가깝게 하여 상대의 몸의 중심이 그 발에 옮겨지려고 하는 순간 자기의 왼발로 상대의 그 발을 왼발과 같이 모두 후려 메치는 것입니다. 모두걸기를 거는 방법은 자기의 상대를 밀어서 움직이게 하여 상대가 그에 따라 움직여 가는 경우, 자기가 상대를 당겨 내어 이것을 피하려고 하는 상대에게 거는 경우로 허리를 굽히지 말고 앞으로 배를 내미는 것 같이 하여 왼발을 충분히 뻗쳐 새끼발가락 쪽으로 강하고 재빠르게 후리도록 하는 것입니다. 상대를 그의 왼쪽으로 보낼 때는 파도에 실린 것처럼 움직여 오른손의 끌어올리는 것과 왼손의 미는 것이 잘 조화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2.발목받치기

발목받치기는 상대방의 중심을 앞으로 무너지게 한 다음, 한쪽 발바닥으로 상대방의 체중이 실려있는 발을 지지하며 던지는 기술을 말합니다. 말 그대로 중심잡은 다른쪽 발 바닥으로 상대방의 발목에 받쳐주는 기술입니다. 체급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이 기술로 시합에서 써먹기에도 용이한 기술입니다.

3.허벅다리걸기

허벅다리걸기는 시합에 잘 쓰이는 기술로서 많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허벅다리걸기는 발기술로서 상대가 두 발을 벌리고 있을 때 자신의 오른발을 상대의 두 다리 사이에 놓아 받침점으로 작용하게 하고 왼발을 오른발의 자리에 따라들어가게 하고 오른발은 상대 왼쪽다리를 스치듯이 걸어주며 메치는 기술입니다.

4.배대뒤치기

배대뒤치기는 자신이 누우면서 메치는 기술이기 때문에 몸을 눕히는 방법과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배대뒤치기를 거는 경우는 주로 상대가 밀어올 경우와 상대가 자기에게 끌려 앞으로 나오는 경우입니다. 중요한 점은 두 손의 당기는 것과 몸을 눕히는 것에 틈이 생기면 안됩니다. 왼발을 상대의 두 발 사이에 깊이 미끌어 넣으며, 발끝을 상대의 아랫배에 댈 때는 허리를 굽히지 말고 오른무릎을 꺾어서 굽혀야 합니다. 두 손의 당기는 것을 우선 자신의 머리 위로 당긴 후 다음에 두 귀 옆을 지나 머리 앞에 나오도록 당깁니다. 오른손은 먼저 바꿔 잡고 있는 것이 좋으며 몸을 눕힌 후에 오른발을 올리는 것이 아니고 먼저 발을 대고 눕히는 힘으로 상대를 끌며 다리를 뻗도록 해야 합니다.

5.모로걸기

모로걸기는 메치기 기술 중 모로 누우면서 메치는 기술에 속합니다. 상대를 당겨 앞으로 기울이며 앞발 바깥 복사뼈를 같은 쪽 발로 힘차게 후리면서 몸을 옆으로 뉘여 상대를 모로 넘기는 기술로 상대 발이 나오는 타이밍과 기울이기를 제대로 해주는 것이 관건입니다.

6.모로띄기

모로띄기는 상대를 앞을 기울여 받기의 다리 맡에 몸을 모로 눕히며 당겨 메치는 기술입니다. 모로띄기를 거는데 가장 좋은 경우는 상대가 오른 앞모에 나왔을 때 그대로 모로 누우며 거는 것입니다. 또한 상대가 오른 앞모에 나왔을 때 반대로 몸을 넣으면 눕혀거는 것입니다. 상대를 가볍게 오른발이 나오도록 기울이는데는 합리적인 두 손의 움직임과 발의 진퇴가 중요하며 상대가 오른발을 내디디어 오른앞모에 기울어져 올 때 그 발 끝에 충분히 기울이고 난 뒤에 몸을 눕혀야 합니다. 몸을 눕히는 힘으로 상대를 메치는 것이기 때문에 몸을 눕히는 힘과 두 손의 움직임이 일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허리를 굽히지 않고 아랫배를 내밀며 뒤로 쓰러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메치기 전문동작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려면 이 기술들을 응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연락기술의 변화가 중요한데 기술의 연락변화란 상대의 몸가짐과 움직임에 적응하여 그 경우 가장 적당한 기술을 계속해서 합리적으로 연락하여 거는 것을 말합니다. 메치기에서 메치기 또는 메치기에서 굳히기 사이에도 기술에 연락변화가 있음은 상대를 제어하는 기술상의 필요에서는 물론 연습상의 흥미에 있어서도 또 연습의 품위상으로 보더라도 큰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기술에서 뿐만 아니라 상대의 기술에 순응해서도 당연히 행해지기 때문에 이 두 가지가 행해지며 임기응변하여 경기에서 쓰게 된다면 자동적으로 경기력이 향상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미숙할 때 상대의 기술에 순응하는 변화를 행하면 상대릐 기술을 기다리게 되며 방어를 주로 하는 소극적 습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주의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