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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의 역사와 장비

스키의 역사

 

스키는 길고 평평한 것을 신발 밑에 부착하여 눈 위에서 미끄러지며 지쳐나갈 수 있도록 만든 도구를 말하며 이를 이용한 스포츠의 명칭이기도 하다. 스키의 명칭은 스칸디나비아어로 ‘얇은 판자’를 ‘스키’라 부른 데에서 유래했다.
 
스키는 이미 오랜 옛날부터 자연스럽게 개발된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스키는 지금부터 4~50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스키의 용도는 주로 교통수단으로 활용되었다. 단순히 이동 수단으로서의 목적도 있으나 이를 이용하여 사냥을 하고 전쟁을 수행했으므로 설원의 나라에서는 제2의 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초기의 스키는 오늘날 볼 수 있는 스키의 기술들을 적용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즉, 스키를 발에 단단히 고정할 수 없었으므로 점프나 턴과 같은 기술을 구현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그러므로 스키가 근대적인 스포츠로 발달하게 된 데에는 스키를 얼마나 단단하게 신발과 결속할 수 있느냐, 그리고 바인딩 기술을 적용하는 것에 달려있었다.
1721년 노르웨이 군대 내에 스키 제조공장이 설립되어 발뒤꿈치를 단단히 묶을 수 있도록 가죽끈을 고안하였으나 오늘날의 바인딩처럼 스키를 완전히 고정할 수는 없었다. 1742년 군대가 스키부대를 편성하게 된 후부터 활기를 되찾아 스키경기로 발전하였고, 그 뒤 왕실이 스키경기에서의 승자를 표창하였기 때문에 더욱 융성하여 국가적 스포츠가 되었다. 1877년에는 크리스차니아에 스키클럽이 생겼고, 2년 후에는 하스비힐에서 제1회 점프대회가 열렸다.
1893년에는 프리츠 푸트펠트 바인딩이 고안됨으로써 겨울철 교통용구에서 스포츠로서의 근대스키로 비약하였다. 9세기 후반에 오스트리아 짜르스키는 1888년 노르웨이의 난센이스키를 타고 그린란드를 횡단하자 여기에 용기를 얻어 쇠로 된 바인딩을 고안하였고, 수년의 걸쳐 독자적으로 스키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알파인스키기술이란 책도 저술하는 등 알파인스키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였다. 1904년 스위스와 1905년에 독일과 오스트리아에 스키 클럽이 생겼는데 1911년에 짜르스키의 제자였던 레루장군이 일본에 스키를 전했다.
근대 스키를 정립한 오스트리아의 슈나이더는 알파인기술을 체계화하였으며 알파인이란 이름도 그가 태어난 지명에서 유래된 것으로 오늘날 알파인 스키기술의 아버지로 불린다. 국제스키 경기는1924년 국제스키연맹이 설된 후 시작되었으며 같은 해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제1회 동계올림픽경기에 크로스컨트리 스키경기와 점프스키 경기가 실시되었다. 1936년 독일에서 개최된 제4회 올림픽대회에서는 활강경기와 회전경기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오늘날까지 실시되고 있다.
 

스키의 장비

 

1.스키 부츠

스키를 탈 때 발목과 발을 보호해주는 부츠입니다. 발목이 돌아가는 것을 방지해주기 때문에 단단한것이 특징입니다. 그만큼 신고 벗는것이 불편하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발의 모양이 달라서 스키나 보드를 타다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2.플레이트

플레이트는 흔이들 말하는 스키판입니다. 스키판도 스키어의 사용용도에 따라 3가지로 나뉘게 되는데
대회전스키, 올라운드스키, 회전스키로 나뉘게 됩니다.
 

3.폴

많은 사람들이 폴을 브레이크 도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잘못된 지식입니다. 폴은 평지에서는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긴 하나 스키를 탈 때에는 균형감을 잡을 수 있게 해주며 무게중심이동에 도움을 주는 도구입니다. 써커스단의 외줄타기 선수들을 보면 긴 장대를 들고 외줄을 타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좌우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로 스키의 폴도 역시 좌우 밸런스 유지에 상당한 기능을 한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또 폴은 턴의 방향을 예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오른쪽 폴을 찍으면 오른쪽으로 턴을 한다는 예고이며, 왼쪽 폴을 찍으면 왼쪽 턴을 한다는 신호라는 의미입니다. 이를 반대로 하면 회전시 아주 어색한 동작이 만들어져서 결국 안전한 스킹에 장애가 되곤 합니다.